2021년 가을에는 동정호에서 #경남플로깅_니캉내캉
그리고 람사르와 함께하는 #모두의 습지_자연스럽게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경남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
" #안녕_함께할게 "
2021.10.14.
하동고 꿈키움봉사단 친구들과 함께 동식물 친구들이 더 살기 좋은 건강한 동정호로!
모두의 습지 1회와 2회를 거쳐오면서 우리 눈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여기는 악양의 동정호.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동정호의 진가는 가을에 발휘한다는 것을요!
둥그렇게 모여 앉아 기분좋은 악양의, 동정호의 가을을 느끼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엥?
별안간 누워버리는 친구들!
왜죠?
사실은~ 생태해설사 선생님께서 가을공기를 느껴보라는 설명을 하셨대요;
그저 느긋하게, 가만히 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싶으셨나봐요.
누워서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렇다면 이제…
동정호 주변에 사는 새들을 위해서 집을 지어줘야겠지요?
플라스틱이나 철제로 된 새집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무로 한땀 한 땀…아니, 뚝딱뚝딱일까요?
손재주 좋은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정말 금세 뚝딱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심플 이즈 베스트!
파이팅 넘치는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어쩐지 새집에서도 투박하면서도 정직한 느낌이 들어요.
그건 그렇고…벌써부터 새들이 들어오라고 문을 열어놓은 걸까요? 사실 새가 들어오는 구멍은 따로 있지만요.
새집도 달아줄 겸, 선선한 날이니 동정호만의 히든 스팟을 찾으러 떠나보도록 할까요?
피리부는 사나이들!
풀내음을 맡으면서 풀피리도 불어보고, 작은 창 너머로 보이는 작은 친구들도 감상하면서 걸어요.
동정호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나요?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데, 역시 뱀처럼 위험한 분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갤러리에 셔터를 열심히 누르는 사진가들 같지 않나요?
조금 더 깊은 곳에서 직접 관찰하고, 또 선생님께 물어볼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친구들이에요.
두 눈 너머에는 무엇이 보이고 있는 걸까요?
여러 설명을 들었으니 이제 니캉내캉 가방에 쓰레기를 담으러 출발해볼까 하는데요,
플로깅하며 걸어가는 길에 예쁜 핑크뮬리가 기다리고 있더래요.
나란히 줄 지어가는 친구들을 따라 셔터를 눌러봤답니다.
막간의 감상 타임!
그거 아시나요? 하동에는 벚꽃과 꽃양귀비, 코스모스와 메밀꽃만이 아니라 핑크뮬리도 끝내준다는 사실을요!
저기 소나무 보이시나요? 멀리 산등성 위로 예쁜 구름들도 지나가는데, 랜선 너머로 전해지면 좋겠네요.
하동 곳곳에 핑크뮬리 스팟이 있다더니 악양도 역시 절경이에요.
뿐만아니라 동정호 주변으로 색색이 서있는 허수아비 친구들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대요.
그 길 끝에 도착하면, 가방 안에는 쓰레기가 제법 쌓여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길은 끝났어도 플로깅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죠?
쓰레기를 줍고, 기분좋은 햇살을 맞으면서 강을 둘러보아요.
코시국의 잠시멈춤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셨다면 홀로 훌쩍, 혹은 가장 친한 사람과 함께 플로깅에 나서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변에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을 뿐, 소중한 습지와 광경은 분명 우리 가까이에 있을 거예요.
이 글을 보시고 몸이 근질근질하시지는 않나요? 따로 또 함께 값진 추억을 남겨봅시다!
WRITER .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
" #안녕_함께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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