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여성리더봉사단과 함께하는 내안에♥손수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경남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
" #안녕_함께할게 "
2021.10.25.
휴지와 물티슈는 이제 OUT! 따사로운 볕 머금은 손수건이 여성리더봉사단 안에 IN네!
여기는 하동문화예술회관 오바!
가을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하늘은 높고 화창한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 날은 뭐다? 염색하기 좋은 날~
하동을 대표해 경남여성리더봉사단에서 안녕한 경남을 위해 열심이신 하동의 여성리더 여러분!
팔팔 끓인 "천연"염색약 앞에 옹기종기 모여 물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하동문화예술회관 안에 있다는 사실~ 항상 열린문이라는 사실~
깨알같이 귀띔하면서!
자! 그럼 옥상으로 올라가볼까요?
볕도 좋고 공기도 깨끗해서 그런지 손수건 색도 사진도 잘 나오는 것 같죠?
화창한 날씨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깨알같이 널려있는 고추가 제법 눈길을 끄는 것도 같네요^^그만큼 볕이 좋다는 뜻이니까요.
아차, 한눈팔 새가 없죠!쨍쨍한 햇볕과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에 금방 손수건이 말라버리거든요.
거두어서 얼른 내려가봐요!
하동여성리더빨래방 OPEN!
능숙한 다리미질과 함께 순식간에 빳빳한 모습을 찾는 손수건들이 보이시나요?
요즘은 다리미를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그저 신기하게도 느껴지네요.
탄소중립을 위해서 쓰는 손수건인데, 포장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겠죠?
종이를 돌돌 말아서 실로 꿰면 완성! 색감이 참 화사하고 예쁘지 않나요?
함께 찍어주신 모델분들 미모가 받쳐줘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봐요^^
정성스레 포장을 끝낸 손수건은 하동노인통합복지센터로 전달!
하동노인통합복지센터에서 와주신 선생님들께서 어르신들께 배부할 예정이라고 해요.
최근 기상이변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우리 피부로도 느낄 수 있었던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고, 양상추는 얼어서 수급이 안 되는데
배추도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름병으로 골치를 썩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이대로는 우리가 늘 익숙하게 먹어오던 것들도 먹을 수 없고, 영양제 같은 걸로 버텨야 하는 삶이 올 거예요.
널뛰는 날씨들 때문에 동식물들이 죽어가는 소식이 남 일이 아니라는 것쯤은 우리 모두 알고있는걸요.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편리한 우리보다 편안한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이미 "내 안에 손수건 있다!" 외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함께해보면 어떨까 말씀드려보면서! 이만 마쳐볼까 해요!
WRITER .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
" 내안에♥손수건"
ⓒ 하동군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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