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우리 지역에는 연탄 한 장으로 추운 겨울을 버티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되기 위해 하동 청실회에서 사랑실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국전력 하동지사 직원분들과 함께 전개하였습니다. 얼굴에 그을음이 묻고 손끝이 아플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연탄을 선물 받으시는 할머니의 따뜻한 믹스커피 한 잔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투박하고 무심한 말투로 “할매..따시게 주무시소...연탄 모자라면 또 얘기하이소...” 라고 말씀하시는 봉사자분의 모습에 모두가 뿌듯하고 기분 좋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도현 시인의 “ 연탄재 발로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우리 봉사자분들은 뜨거운 사랑을 실천하는 멋진 분들입니다. 누군가에게 뜨거운 사람이 되는 봉사활동...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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