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자원봉사센터 활동사진

2021.05.30 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 <with 아이코리아>

하동자봉 2021. 5. 31. 18:00

람사르와 함께하는 #모두의 습지_자연스럽게

기후위기대응 공동실천행동

" #안녕_함께할게 "

2021.05.30.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하동군자원봉사센터×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鳥)집 다오!

햇볕은 쨍쨍, 소나무는 반짝♪ 여기는 악양 동정호!

경상남도람사르재단에서 생태해설사 선생님께서 찾아와주셔서,

아이코리아 봉사자 여러분과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습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집을 만들어 달아주고 쓰레기도 줍기로 했어요.

손에 손잡고 원을 그려보아요.

마침 마실 나온 어르신들도 계시네요?
같이 들으면 좋죠, 조금 부끄럽지만요.

남녀노소 함께하는 만큼 즐겁고, 쉽게 가야겠죠?

미끄러진 마스크 바로잡고! 어린이 친구들도 함께하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이어져있으니까요, 자연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이어지는 퀴즈 타임~

많이 맞추는 사람에게는 상이 있을 지도요?

탄소중립 우리 모두 함께하기로  약속♥

즐거운 퀴즈 타임이 끝나고 자~ 이제는 새집을 만들 시간이에요.
그 전에!!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꼼꼼히 읽고 서명해요. 두꺼비가 계속 살 수 있도록!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이제 본격적으로 새집 만들기에 들어가볼까요?
냅킨아트 종이와 네임펜을 알뜰하게 활용해서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

예쁘게 꾸밀 수 있을까?

TA-DA★ 완성이에요! 그러면 밖으로 나가볼까요?

두꺼비 서식지로 알려진 동정호인만큼, 두꺼비가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어요!

안녕 하동! 그야말로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이에요~ 다같이 사진도 찍고요!

새집 뒤에 걸이를 다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드디어 나무 위로 새집이 올라가요!

낮은 곳을 좋아하는 새 친구들이 있겠죠?

우리 손에 쉽게 닿을 곳에도 하나 달아주기로 해요.

그러던 중 쓰레기 포착!

게섰거라, 쓰레기!

바람불어 날아온 휴지도 착실히 잡아 넣어요.

햇빛받아 빛나는 동정호를 뒤로 꼭 보물찾기를 하는 것도 같고, 술래잡기를 하는 것도 같아요.

이상! 5월 30일 첫번째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서 느낀 건,

'멀리서 보아 아름다운 것은 가까이서 보아도 아름답도록 노력해야겠다'가 아닐까 생각해요.

언젠가 우리가 놓아준 새(新)집에 새(鳥) 친구들이 찾아와 푹 쉬었다 가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안녕한 함께 하려면 오늘 하루만이 아니라 꾸준히,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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